전도 사역의 시작
11 Then the devil left him, and angels came and attended him.
12 When Jesus heard that John had been put in prison, he returned to Galilee.
13 Leaving Nazareth, he went and lived in Capernaum, which was by the lake in the area of Zebulun and Naphtali--
14 to fulfill what was said through the prophet Isaiah:
15 "Land of Zebulun and land of Naphtali, the way to the sea, along the Jordan, Galilee of the Gentiles--
16 the people living in darkness have seen a greate light; on those living in the land of the shadow of death a light has dawned."
17 From that time on Jesus began to preach, "Repent, for the kingdom of heaven is near."
18 As Jesus was walking beside the Sea of Galilee, he saw two brothers, Simon called Peter and his brother Andrew. They were casting a net into the lake, for they were fishermen.
19 "Come, follow me," Jesus said, "and I will make you fishers of men."
20 At once they left their nets and followed him.
- Matthew 4:11~20
광야에서 악마의 유혹을 이긴 예수, 이후 천사들이 와서 그의 시중을 든다. 이 때 세례 요한이 예루살렘의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갈릴리로 돌아간다. 그리고 나사렛을 떠나 가버나움으로 가서 사셨다. 이것은 예언자 이사야를 시켜서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다.
"스불론과 납달리 땅, 요단 강 건너편, 바다로 가는 길목, 이방 사람들의 갈릴리, 어둠에 앉아 있는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그늘진 죽음의 땅에 앉은 사람들에게 빛이 비치었다."
요한은 사람들에게 물로 세례를 주며 따르던 이도 많았기 때문에 그를 감옥에 가둔 헤롯도 민심을 고려할 수 밖에 없어 쉽게 처형하진 못했다. 그런 그가 더이상 활동하지 못하게 되어 많은 이들이 낙심의 어둠속에 빠져있게 되었다. 그래서 예수는 그 죽음의 땅에 앉은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고자 가버나움(위로의 촌)으로 향한 것이다. 가버나움은 다메섹(다마스커스)에서 지중해 방면으로 왕래하는 통로로 상업이 당시에 가장 번화하였다. 매우 번화해서 세관도 있고 큰 회당도 있었으며 주민들이 많았던 마을이다.
그곳에서 예수는 "회개하라. 천국(Kingdom of Heaven)이 가까이 왔다"하고 선포하기 시작했다. 이후 예루살렘의 바리세인들이 예수께 g하나님의 나라(Kingdom of God)이 언제 오는지 질문하는데, 답하길 하나님의 나라는 여기에 또는 저기에 있다 하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미 네 안에 있기 때문이다(눅 17:21). 마태복음에만 천국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나라와 다르다고 한다. 그런데 그 차이점은 어떤 근거에서인지 잘 이해가 안간다. 설사 다르더라도 마태가 그 다른 뜻으로 구별해서 표현한 것일까란 의문도 든다.
갈릴리 바닷가를 걸어가다 어부인 두 형제 베드로와 안드레가 그물을 던지고 있는 것을 보고 "나를 따라와라, 나는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삼겠다" 평범한 어부일을 하고 있던 그들에게는 처음 보았지만 알 수 없는 이끌림으로 예수를 따를 수 있었던 것은 좀더 자유로움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지킬 재물과 사람이 이미 많은 자에게 그리고 야망도 큰 자에게 같은 말을 건넸다면 모두 버리고 예수를 따를 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