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파우스트
언덕을 오르는 사나이
2008. 11. 27. 07:10
<비극 제 1부중에서...>
메피스토텔레스 : 그럼 내기를 하시겠습니까? 그녀석을 나리의 손에서 빼앗아 보이지요.
나리만 허락하신다면,
그녀석을 내 길로 슬슬 끌어 넣겠습니다.
주님 : 그 사람이 지상에 살고 있는 동안은 네가 무슨 짓을 하든 나무라지 않으마. 인간이란 노력하는 동안 방황하게 되느니라.
...
.
메피스토텔레스: 좋습니다.! 뭐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이번 내기를 조금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만일 내가 목적을 이루면,
목청껏 승리의 함성을 지를랍니다.
그자에게 쓰레기를 먹여 보이겠습니다.
맛있게 먹을걸요.
내 조카딸인 저 유명한 뱀처럼 말입니다.
주님 : 그때도 네 마음대로 하려무나.
나는 너희들을 한 번도 미워한 적이 없다.
무엇이나 부정하는 모든 영들 가운데서, 내게 가장 방해가 되지 않는 것은 장난꾸러기니라.
인간의 활동은 자칫 풀어지기 쉬우므로 나는 인간에게 친구를 붙여 주어, 자극을 주거나 끌어당기는 악마의 역할을 맡긴다.
.......
....
메피스토텔레스 : 그럼 내기를 하시겠습니까? 그녀석을 나리의 손에서 빼앗아 보이지요.
나리만 허락하신다면,
그녀석을 내 길로 슬슬 끌어 넣겠습니다.
주님 : 그 사람이 지상에 살고 있는 동안은 네가 무슨 짓을 하든 나무라지 않으마. 인간이란 노력하는 동안 방황하게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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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피스토텔레스: 좋습니다.! 뭐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이번 내기를 조금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만일 내가 목적을 이루면,
목청껏 승리의 함성을 지를랍니다.
그자에게 쓰레기를 먹여 보이겠습니다.
맛있게 먹을걸요.
내 조카딸인 저 유명한 뱀처럼 말입니다.
주님 : 그때도 네 마음대로 하려무나.
나는 너희들을 한 번도 미워한 적이 없다.
무엇이나 부정하는 모든 영들 가운데서, 내게 가장 방해가 되지 않는 것은 장난꾸러기니라.
인간의 활동은 자칫 풀어지기 쉬우므로 나는 인간에게 친구를 붙여 주어, 자극을 주거나 끌어당기는 악마의 역할을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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