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아리치는 시내산의 아침
반복적인 것 같지만 매일 매일 색 다른 여행을 떠난다. 색깔이 있는 모든 것은 다 미묘하게 다르듯 말이다. 혼자인 내가 낼 수 있는 색만이 아닌, 다른 사람의 색이 섞이는 아침을 맞는 다는 것은 너무나도 흥분되는 여행 준비이다. 이렇게 준비가 끝나면, 마음의 준비가 끝나면, 여행은 'NULL'이 된다.
아드레날린. 이런 적이 이렇게 오래 지속된 적이 있었는가? 아침 새벽에 눈이 떠지고, 뜨거워진 몸으로 추위는 시원함으로 느껴지고, 거리 밖에서 읽혀지는 수많은 세상. 뚜렷이 기억되는 첫 만남. 그리고 그 애틋함에 매일 하루는 설래임으로 즐겁다. 아드레날린. 생각이 몸을 만들고 몸이 또다시 생각을 돕는다.
글과 생각들. 서른이란 나이가 그것들을 꾸밈없는 진솔함으로 표현 될 수 있게 한다. 조금 더 나를 알고, 조금 더 나를 인정함으로써 훨씬 더 자유로워 지고, 훨씬 더 거침 없어진다.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좋은 정보들이 티스토리에서 많이 발견되었다. 때마침 싸이월드에서 글과 사진을 올리는 것에 싫증을 느끼고 있었는데 잘됐다 특히 싸이 미니홈피에서 업데이트 할 때, 항상 무언가 누군가를 의식해서 표현에 자유롭지 못한 것이 한계였다. 이제 블로그를 통해 일상과 특별한 생각들을 적어 올리고, 좋은 정보는 서로 공유가 되었으면 하는 목적으로 시작한다
2009년 동경 마라톤 대회가 곧 열린다. 설래이는 마음으로 한강을 끼고 가볍게 뛰어본다 이른아침 잠 덜깬 머리로 집을 나서고, 뜨겁게 달궈진 몸으로 수영장에서 나올때... 그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