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Then John's disciples came and asked him, "How is it that we and the Pharisees fast, but your disciples do not fast?"
15 Jesus answered, 'How can the guests of the bridegroom mourn while he is with them? The time will come when the bridegroom will be taken from them; then they will fast.
16 'No one sews a patch of unshrunk cloth on an old garment, for the garment, making the tear worse.
17 Neither do men pour new wine into old wineskins. If they do, the skins will burst, the wine will run out and the wineskins will be ruined. No, they pour new wine into new wineskins, and both are preserved.'
- Matthew 9:14~17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에게 와서 묻는다. 당시 세례요한은 감옥에 갇혀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자들은 어려운 상황에 금식을 자주 했을 것이다. 금식은 신앙 생활의 중요한 부분으로 특히 회개, 슬픔, 간구, 예배 등의 맥락에서 해왔다. 그런데 왜 안하는지 궁금하고 불편했을 것이다. 예수는 질문에 답할 때 대부분 비유를 들어 설명한다. 왜냐하면 사람의 지각과 언어로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 나라를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듣는 사람들의 삶과 문화에 빗대어 말한다면 이해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비유는 누구나 들을 수 있고 이해도 할 수 있지만 깨닫는 것은 바라고 원하고 선택되어져야 가능한 일이기에 공개된 비밀과 같은 효과가 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인간을 만들고 지금은 타락한 전 인류 구원의 역사를 계획하고 준비하셨다. 마침내 인간의 몸인 예수로 직접 사람들 만나 얘기하고 가르치고 치유시키는데 이 얼마나 기쁜 축제의 날인가.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애타게 기다리다 드디어 만나 결혼식하는 그 날이 온것이다. 그러니 이 기쁜날 왜 금식을 하고 슬퍼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신랑이 곧 빼앗기게 되는데 그 때는 슬퍼하며 금식하게 될 것이다.
새 포도주는 새 가죽부대에 담아야 하는 것은 그들이 모두 당연히 알고 그렇게 해오고 있던 습관이었다. 그와 같이 헌 가죽부대는 지금까지의 율법과 성전이었고 새 포도주인 예수가 흘릴 피는 헌 가죽부대인 율법과 성전에 담을 수 없다. 새 가죽부대인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즉 거듭난 성도들의 몸인 성전에 담아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