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Then he got into the boat and his disciples followed him.
24 Without warning, a furious storm came up on the lake, so that the wave swept over the boat. But Jesus was sleeping.
25 The disciples went and woke him, saying, "Lord, save us! We're going to drown!"
26 He replied, 'You of little faith, why are you so afraid?' Then he got up and rebuked the winds and the waves, and it was completely calm.
27 The men were amazed and asked, 'What kind of man is this? Even the winds and the waves obey him!'
- Matthew 8:23~27
갈릴리 호수는 약 폭 11km, 남북으로 21km, 수심 50m 정도로 면적은 강화도 크기와 비슷하다. 바다라고도 불리는 이유는 고대 히브리어에는 호수와 바다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얌(yam)이라고 했는데 이는 바다를 의미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염분은 있지만 민물인 담수호다. 보통 고요한 호수지만 북쪽의 헬몬산에서 불어온 차가운 바람이 따뜻하게 데워진 호수의 공기와 부딪치며 강한 폭풍이 갑자기 불기도 한다. 이 폭풍이 갈릴리 호수의 어부들에게 큰 위협이 되곤 했다고 한다.
그 거센 폭풍을 맞닥뜨린 제자들은 폭풍 속에서도 평안히 잠자고 있는 예수를 깨우며 이대론 모두 빠져 죽는다고 애원한다. 그렇게 주를 의지하며 도와달라고 하면 보통 두려워 하지말라고 진정시킬 텐데, 꾸짖듯 한다. 믿음이 작은 자들아 왜 그리 두려워 하는가? 당연히 그 상황은 무섭고 두렵다. 하지만 예수는 제자들에게 가르쳤는데 못해서 꾸짖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작은 믿음을 키워야 한다. 두려운 마음이 들이닥치지만 보이는 데로 감각적인 대로 반응 하는 것은 믿음이 작아서 그렇다. 보이지 않는 증거가 되어야 하고 바라는 실상이어야 하는 믿음을 키우라는 가르침이다.